아미(아름다운미소)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은 선물만기곡선의 구조를 정의하는데 이용되는 용어입니다. 시장이 콘탱고 상태일 때에는 선물계약의 (선도)가격은 현물가격보다도 높습니다. 반대로, 시장이 백워데이션 상태일 때에는 선물계약의 가격은 현물 가격보다도 낮습니다. 콘탱고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도 낮아서 우상향의 선물만기곡선이 형성됩니다. 이 시장은 콘탱고 상태입니다. 즉, 선물계약이 현물 가격 대비 프리미엄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실물인도되는 선물계약의 경우에는 콘탱고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보관 비용, 보유비용으로도 알려진 금융 비용, 그리고 보험료 등 펀더멘털 요인들 때문입니다. 선물가격은, 시장참가자들이 미래의 예상되는 현물가격에 대한 전망을 바꿀 때마다, 그래서 선물만기곡선이 달라질 때마다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당좌자산에서 1년 미만에 갚아야 할 유동부채를 참감한 금액

자신이 가진 주식을 금액으로 환산한 가치입니다. 대용금은 보유 주식, 채권 등 투자하고 있는 상품을 평가한 금액을 말합니다. 보통 전일종가의 70~80% 선에서 금액이 정해집니다. (잔고 주식 수량 * 그 주식 전날 종가의 70%로 계산됩니다.) 주식을 주문할 때 현금을 대신해 대용금을 일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유 주식을 담보로 당장 현금이 없어도 일정 금액을 매수에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대용금을 증거금으로도 살수 있으니 곧 주식을 담보로 또다른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전일종가는 전날 형성된 주식 가격이나 지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형성된 가격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오후 3시 30분에 폐장하니 그 시각 가격이 종가가 됩니다. 전일종가는 대용금 뿐만 아니라 그 다음날 시작하는..

오늘날 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보조지표중 스토캐스틱(Stochastic)은 단기신호를 빠르게 잡아낸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죠지 레인(George Lane)이 1950년대에 개발한 스토캐스틱은 일정기간 동안의 가격범위에서 종가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계산하여 가격의 모멘텀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스토캐스틱은 %K선과 %D선을 구하여 두 선이 교차하는 지점과 두 선의 값으로 매매시그널을 잡아냅니다. 스토캐스틱은 0에서 100사이의 값을 가지는데, 보통 80이상은 과매수구간, 20미만은 과매도구간으로 봅니다. 만일 과매수구간에서 %K선이 %D선을 뚫고 내려오면 매도시그널, 과매도구간에서 %K선이 %D선을 뚫고 올라가면 매수시그널입니다. 20에서 80사이에서 발생하는 신호는 휩소일 가능..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줄인말로 반도체 소재와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한 제조장비 등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인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을 말합니다. 기술자립도가 근간인 기초산업으로 반도체만 해도 600개 이상의 공정에서 수백 개의 소재와 공정 장비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1년 내 20대 품목, 5년 내 80대 품목의 공급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한 100대 품목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제조업의 허리이자 경쟁력의 핵심요소입니다. 소재·부품·장비 기술은 부가가치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산업전반에 파급돼 제조업을 혁신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친환경, 스마트화, 디지털 전환 등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은 ..

토탈 리턴을 수취하려는 수취자, 거래상대방이 일정 비용(보통 고정금리 혹은 변동금리+가산금리)을 토탈 리턴 지급자, 거래상대방에게 지불하고, 토탈 리턴 지급자는 대상자산의 성과를 그대로 수취자에게 지급하여 주는 구조를 말합니다. 물론 대상자산으로 부터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토탈 리턴 지급자는 마이너스의 성과를 지불합니다. (토탈 리턴 수취자가 그 손실만큼을 토탈 리턴 지급자에게 지불합니다.) 대상자산은 주식, 채권, 주가지수, 환율 등 토탈 리턴 지급자가 그 성과를 헤지 (Hedge) 혹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그 어떤 자산도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토탈 리턴 스왑은 토탈 리턴 수취자로 하여금 대상자산을 직접 매입하지 않아도 그 성과를 그대로 취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수취자가 쉽게 직접 거래할 수..

위탁자(고객)가 금전 또는 금전외재산(유가증권, 부동산, 금전채권 등)의 재산권을 수탁자에게 이전 또는 처분하며 운용지시를 내리면, 수탁자는 위탁자가 지정한 수익자(위탁자 또는 위탁자가 지정한 제3자)의 이익 또는 특정의 목적을 위해 이전된 재산권을 관리, 처분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유가증권신탁은? 유가증권의 수탁, 보관/관리 운용, 권리대행 및 대여운용, 강제집행금지 등의 목적으로 하는 신탁을 말합니다. 예)대한제강 50억 규모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1985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살짝 회복되었지만 다시 수직 낙하 하였습니다. 이를 본 파이낸셜 타임즈의 경제 저널리스트 "호레이스 브렉" 과 "웅 수롱" 이 세태를 풍자하면서 "죽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잠깐이나마 튀어오른다." 라고 한 데서 유래합니다. 급락하는 주식(dead cat; 죽은 고양이)이 아주 잠깐 동안 흐름을 거슬러 상승(bounce)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한국의 주식 투자자 및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데드캣으로 줄여 불리기도 합니다. 데드캣이 뜨더라도 당연히 전체적인 흐름은 하락장이므로, 여기에 속아 주식을 사게 되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습곡선이란 생산량의 증가에 따라 단위당 평균노동시간이나 평균 변동비가 체계적으로 감소하는 원가 함수를 말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누적생산량이 증가할수록 단위당 누적평균원가가 과거의 경험 또는 학습에 따라 체계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학습효과라 합니다. 이는 특정 제품을 반복 생산함으로써 노동생산성이 점차 향상되어 단위당 작업시간이 감소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편 누적생산량이 2배가 되었을 때 단위당 누적평균 노동시간의 감소비율을 학습율이라고 합니다. 학습 곡선은 특정 기술 또는 지식을 실제 필요한 업무와 같은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활용)하기 위해 드는 학습 비용(시간)을 의미하기도 하며 특정 기술을 습득할 때에 처음에는 학습 효과가 더디다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나면 빠르게 습득하고 후에는..

시가총액과 주가의 상관관계 1주당 가격이 높고 시가총액은 낮다면 주식 수가 적은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 수가 적으면 주식의 유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현금화가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고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도 이를 현금으로 바꾸기가 어렵다면 진정한 자산이라고 보기 힘들겠죠. 그러므로 투자 전에는 1주당 가격만큼 기업의 시가총액도 중요하게 확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