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매봉산 팔각정

오늘은 오랜만에 옥수동 매봉산을 다녀왔습니다.

한강을 굽어보는 매봉산의 빼어난 전경은 역시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곳 옥수동 매봉산은 앞으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배산임수 지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높은 고도와 푸른 녹음으로 타 지역에 비해 공기가 좋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해발 172m의 옥수동 매봉산은 등산을 한다기 보다는 산책한다는 정도의 높이, 코스 거리로 왕복 1시간 정도의 소요시간 굳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즉흥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매봉산 입니다.

왕복 1시간이면 자연을 느끼고 멋진 전경을 감상하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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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뒷편으로는 신라호텔, 남산타워를 비롯한 서울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아직 팔각정을 오르지 않더라도 동호초등학교 넘어 작게 나마 한강이 보입니다.

꽃과 잎들이 피지 않은 시기라 조금은 건조한 느낌은 있지만, 본격적인 시즌이 된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일지 상상이 갑니다.개인적으로는 매년 느껴온 바지만,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직접 경험 해보시길 꼭 권해드립니다.
 
아파트단지에 인접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산과 공원이 있다는 것, 더구나 복잡한 서울 한가운데 이러한 장소가 있다는 것은 옥수동 주민들만의 특별한 혜택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