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루 감자탕 봉천동 현대시장점

오늘따라 뜬끈하고 매콤한 감자탕이 생각나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현대시장에 있는 조마루감자탕에 다녀왔어요.

감자탕, 콩나물뼈찜, 해장국 등등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도 무난해서 부담 없고 실내는 조마루감자탕이 내놓은 감자탕의 넉넉함만큼이나 편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데요.계절에 관계 없이 시간에 관계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감자탕이 아닌가 싶어요.

네식구가 먹을 거라 대를 시키려다 중을 주문했지만 상당히 푸짐한 양이 침을 고이게 만듭니다.

주문과 함께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게 무척 맘에 들지만 무엇보다 감자탕의 매력은 테이블에서 보글~ 보글~ 끓는 소리를 들으며 먹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뭐니뭐니 해도 감자탕의 꽃은 두툼하게 살이 붙어있는 뼈다귀 아닐까요?조마루감자탕에서 만난 감자탕은 살이 더 토실토실하게 붙어있는 듯 보였는데요.감자탕을 먹을 때는 젓가락보다는 손으로 잡고 쪽~ 쪽~ 빨아먹는 게 제 맛을 느끼는 방법이 아닐까 싶더군요.^^우려내면 우려낼수록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전하는 육수 조마루감자탕~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놀이방 시설이 갖춰져 있어요.식당에 있는 어린이 놀이방 임에도 나름 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감자탕맛도 괞찮았고 식당도 깔끔해서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 좋은 조마루 감자탕 봉천동 현대시장점 이었습니다.